이재명 "일본에 퍼주고 미국엔 알아서 한 수 접는 '호갱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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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일본엔 퍼주고 미국에는 알아서 한 수 접는 '호갱 외교'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진영 대결의 허수아비를 자처하며 중국, 러시아와 같은 역내 국가를 자극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이 국익과 외교·안보에 어떤 충격을 일으킬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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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일본엔 퍼주고 미국에는 알아서 한 수 접는 '호갱 외교'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을 지키기는커녕 사실상 미국으로 공장을 옮기는 일만 거들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진영 대결의 허수아비를 자처하며 중국, 러시아와 같은 역내 국가를 자극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이 국익과 외교·안보에 어떤 충격을 일으킬지 짐작하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외교정책으로는 게도 구럭도 다 잃을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 예정인 이른바 '쌍특검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요구 동의안과 관련해서는, "정부·여당은 국민적 의혹을 밝히는 일을 정쟁화하지 말고 진상규명에 적극 협조하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829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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