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그룹 6개사, 데이터 체계 구축 업무협약

최희진 기자 2023. 4.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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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 교보그룹 6개사 대표들이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제공

교보생명이 5개 자회사와 함께 ‘교보그룹 6자 간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교보증권·교보문고·교보라이프플래닛·교보정보통신·디플래닉스 등 자회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교보그룹 내에 흩어진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아 그룹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내려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위한 것이다. 향후 교보그룹은 자회사 간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유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장은 “교보생명은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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