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하현상 “‘슈퍼밴드’,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젠 많이 안 울어요”

황혜진 2023. 4.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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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현상이 JTBC '슈퍼밴드' 출연 경험에 대해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4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 정규 1집 앨범 'Time and Trace'(타임 앤 트레이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슈퍼밴드' 출연과 밴드 호피폴라 활동, 그룹 고막소년단 활동을 통해 이룬 변화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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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하현상이 JTBC '슈퍼밴드' 출연 경험에 대해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하현상은 4월 2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한 정규 1집 앨범 ‘Time and Trace'(타임 앤 트레이스)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슈퍼밴드' 출연과 밴드 호피폴라 활동, 그룹 고막소년단 활동을 통해 이룬 변화와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가수 하현상'에게 있어 '슈퍼밴드' 출연과 호피폴라 활동, 고막소년단 활동은 어떤 의미의 흔적이 된 것 같냐는 기자의 물음에 하현상은 "'슈퍼밴드' 같은 경우 그전까지는 내가 인디신에서 활동하다가 처음 방송국이라는 곳을 갔던 오디션 프로그램인데 정말 많이 배웠다"고 답했다.

하현상은 "짧은 시간 동안 무대를 만들어내며 되게 많이 단단해질 수 있었다. 어떠한 좋은 무대를 짧은 시간 안에 뽑아내는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나중에 무대를 할 때도 도움이 많이 됐다. 호피폴라 같은 경우에도 밴드 생활을 하며 얻은 음악적인 배움이 되게 많다. 다른 보컬이나 악기들, 다른 삶을 살아가는 좋은 사람들에게 배우는 게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막소년단 같은 경우 좋은 아티스트들을 한번에 만날 기회가 없는데 좋은 기회로 만나고 사람들 사는 이야기를 듣고 하는 게 나한테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슈퍼밴드' 출연 후 4년간 어떤 변화와 성장을 이룬 것 같은지 자평해 달라는 요청에는 "정말 많이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슈퍼밴드' 시절에는 촬영 중간 울고 그랬다. 이제는 그런 일은 아마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하현상은 "많이 단단해진 것 같다. 내가 이렇게 계속 앨범을 만드는 원동력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사실 그때는 누가 '고생했네'라고 한마디를 해 주면 그렇게(울게) 됐던 것 같다. 지금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 그때만큼 울컥하는 경우는 많이 없는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하현상의 첫 정규 앨범 ‘Time and Trace'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하현상이 2018년 가요계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공개하는 정규 음반이다.

하현상은 음원 발매 후 이날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라이브 ‘하현상 1st Album Time and Trace COMEBACK LIVE’(하현상 퍼스트 앨범 타임 앤 트레이스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사진=웨이크원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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