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저소득국 젊은 여성 90% 인터넷 사용 못 해"

송정은 2023. 4. 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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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국 여성 청소년·청년의 90%는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매년 4월 넷째 주 목요일은 여성의 정보통신 분야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국제 기념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 32개국에서 15∼24세 여성의 90%(약 6천500만명)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은 78%(약 5천700만명)가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여성보다 사용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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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백나일주(州)의 유니세프 지원 교육센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저소득국 여성 청소년·청년의 90%는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27일 유니세프의 '디지털 격차 해소: 공평한 디지털 기술 발달을 위한 과제와 해결 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매년 4월 넷째 주 목요일은 여성의 정보통신 분야 진출을 장려하기 위한 국제 기념일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저소득 32개국에서 15∼24세 여성의 90%(약 6천500만명)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은 78%(약 5천700만명)가 사용하지 못하고 있어 여성보다 사용률이 높았다.

또 같은 연령대 여성은 파일·폴더의 복사나 붙여넣기, 이메일 보내기, 파일 전송 등 간단한 디지털 기술을 학습할 기회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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