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하는 충남 '김' 생산…맞춤형 품종 찾기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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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대표적 수산물인 '김' 생산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충남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해역에 적합한 품종을 찾는 연구는 물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해역에 적합한 김 품종을 찾는 연구에 돌입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지역 적합 김 품종개발 및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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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운영
충남의 대표적 수산물인 '김' 생산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생산량이 늘어나는 추세지만, 충남은 감소세를 보이면서 해역에 적합한 품종을 찾는 연구는 물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7년 5만 224t을 기록했던 도내 김 생산량은 2021년 기준 4만 1천465t으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생산량은 52만 3천648t에서 54만 7천587t으로 증가했다.
도내 수산물 생산 1위를 차지하는 김은 국내 농림수산식품 가운데 3년 연속(2019~2021년) 상위권(2~3위)을 차지한 품목이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도내 해역에 적합한 김 품종을 찾는 연구에 돌입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와 '지역 적합 김 품종개발 및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 적합 품종의 종자 보존·연구·개발 등을 위한 연구·조사 협력과 김 관련 전문지식·기술 및 각종 정보 교환 등 학술적 교류 등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종자육종연구소에서 개발한 국유품종을 도내 김 양식어장에 도입하는 시험연구 통해 적합한 품종을 탐색하고 새로운 품종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서천에서는 김 가공시설과 냉동보관시설을 갖춘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운영에 들어간다.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7444㎡ 1동 3층 규모로 지어졌다.
김 중심의 유통·가공을 위한 거점 단지로 자리 잡으며 김을 고부가가치 수산 식품으로 개발·생산하는 기반 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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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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