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에잇, 유기견 보호 센터 기부 선행
세븐틴 디에잇이 팬과 함께 기부로 선행을 펼쳤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는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에잇과 함께한 ‘수고했어 오늘도 2023’ 10화를 공개했다.
‘수고했어 오늘도’는 2016년부터 제작된 딩고의 킬러 콘텐츠로, 꿈을 이룬 스타가 꿈을 향해 달려가는 팬의 일상을 찾아가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10화에서는 디에잇의 열혈 팬이자 반려동물 수제 간식 전문점을 운영하는 28살 손다솜 씨를 위해 동생 다미 씨가 신청한 사연이 소개됐다.
디에잇은 강아지를 데리고 제작진이 다솜 씨에게 주문한 반려견용 케이크를 직접 받으러 나갔다. 깜짝 놀란 다솜 씨는 “이 친구(강아지) 핑계로 누나 보려고 왔다”는 디에잇의 다정한 모습에 “기절할 것 같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디에잇은 “어떻게 나를 좋아하게 됐냐”고 물었고, “너무 잘생겨서 여러 영상을 찾아봤다”는 다솜 씨의 말에 “봐도 봐도 안 질리냐”고 너스레를 떨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두 사람은 디에잇의 취미인 다도를 함께 즐기기 위해 한 찻집을 방문했다. 디에잇은 “오늘 누나에게 다도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다솜 씨를 위해 손수 차를 우려냈고, 다솜 씨는 “오늘 너무 꿈 같다. 나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다”며 그의 정성이 가득 담긴 차를 맛있게 마셨다.
다솜 씨는 “고등학교 때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다. 수능이 끝나고부터 일을 시작해 대학교 다닐 때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조기 취업도 했다. 지금은 운이 좋게 잘 풀린 것 같다”며 쉼 없이 달려온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고, 경청하던 디에잇은 “누나 엄청 긍정적이다. 삶에 대해 쉽지 않은 태도다”라며 진심 어린 칭찬을 건넸다.
또 “세븐틴으로서 1위, 콘서트, 대상까지 다 이뤘다. 이제는 그런 목표보다는 내가 어떻게 팬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고,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부분을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그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디에잇은 다솜 씨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인 샤워기와 화장품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또 “누나와 대화하면서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생각났다. 누나 가게에서 수제 간식을 주문해서 기부를 하고 싶다. 내 마음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그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끝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힘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다솜 씨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디에잇의 모습과 더불어 다솜 씨가 만든 반려견용 수제 간식과 디에잇의 기부금이 유기견 보호 센터에 전달된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돼 훈훈함을 안겼다.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 ‘수고했어 오늘도 2023’은 지친 일상에 대한 공감과 위로를 넘어, 꿈에 대한 응원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동기 부여의 메시지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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