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영업이익 2254억원…전년比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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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2조5335억원으로 같은 기간 17.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175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1027억원으로 수주잔고 약 18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 기준 1년 9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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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2조5335억원으로 같은 기간 17.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한 1759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철저한 원가관리 노력으로 시장 전망치(1800억원)를 상회했다"라며 "멕시코, 말레이시아, 사우디 등 주요 해외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과 모듈화, 자동화 등 기술혁신 성과가 실적을 이끌엇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1027억원으로 수주잔고 약 18조원을 기록해 지난해 매출 기준 1년 9개월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1분기 UAE 해일앤가샤 가스전 프로젝트 초기업무를 수주했으며, 지속적인 FEED(기본설계) 참여를 통한 EPC(설계·조달·공사) 연계수주 전략과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으로 수행 경쟁력을 높이고 차원이 다른 EPC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미래 신사업 추진도 가속화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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