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설, 북미 13개 도시 누볐다

김현식 2023. 4. 27.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설(SURL)이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설은 이달 2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북미 투어 '설 리뷰 오브 어스 노스 아메리카 2023'(SURL review of us North America Tour 2023) 일정을 소화했다.

소속사 엠피엠지(MPMG)는 "국내 밴드가 북미에서 장기간 투어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현지 관객은 한국어 노래를 따라부르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설의 공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밴드 설(SURL)이 북미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설은 이달 2일부터 2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북미 투어 ‘설 리뷰 오브 어스 노스 아메리카 2023’(SURL review of us North America Tour 2023) 일정을 소화했다. ‘2023 뮤콘 초이스 지원사업’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펼친 투어다.

이들은 필라델피아에서 투어의 포문을 연 뒤 애틀랜타, 댈러스, 투손,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매디슨, 서머빌, 브루클린 등 미국 12개 도시를 누볐고,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공연했다.

총 13개 도시에서 약 4000여명의 관객이 SURL과 추억을 나눴다. 설은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돈트 세이 노’(Don’t Say No), ‘눈’ 등으로 무대를 꾸며 호응에 화답했다.

소속사 엠피엠지(MPMG)는 “국내 밴드가 북미에서 장기간 투어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현지 관객은 한국어 노래를 따라부르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설의 공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컬 설호승은 “저희 노래를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 불러주셔서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은 오는 29일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는 ‘라이브업!’ 공연에 참여한다. 5월 7일과 28일 각각 ‘청춘페스티벌’과 ‘민트페스타’ 무대에 올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