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체제' 첼시,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두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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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 들어설 첼시.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첼시가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때 어마어마한 지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에게 추가 이적료 자금을 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그는 "첼시는 6번 역할을 맡을 새로운 선수와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다. 또한 메이슨 마운트의 상황에 따라 나머지 포지션도 보강에 착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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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 들어설 첼시.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두 곳이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의 첼시는 아직까지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을 경질하고 그의 후계자로 브라이튼의 그레이엄 포터를 데려왔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포터 체제에서 첼시는 좀처럼 부진을 면치 못했고 리그 순위는 중위권에서 올라갈 기미가 없었다. 결국 포터는 계약 당시 맺었던 5년의 기간을 20%도 채우지 못한 채 시즌 도중 경질됐다.
곧바로 첼시는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유력 후보는 두 명이었다. 율리안 나겔스만과 루이스 엔리케가 그 주인공이다. 두 당사자 모두 첼시와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며 합의점을 찾고자 했다. 하지만 진전은 없었고 결국 둘 모두 첼시의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나겔스만과 엔리케가 떠난 '유력 후보' 자리를 포체티노가 차지했다. 토트넘 훗스퍼와 파리 생제르맹(PSG)을 이끈 포체티노는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을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고 있다. 본래 토트넘 복귀와 레알 마드리드행이 언급됐지만, 지금으로선 첼시 부임이 유력하다.
조만간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여러 차례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후, 포체티노의 첼시 부임 가능성은 매우 가까워졌다. 협상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월요일에 스페인에서 포체티노와 첼시 사이에 중대한 회의가 열렸다. 곧 공식적인 계약을 제안받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새 감독 체제에 들어선다면, 지출은 불가피하다. 현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이 감독의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첼시가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때 어마어마한 지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포체티노에게 추가 이적료 자금을 댈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최우선 보강 포지션은 어떨까. 로마노는 수비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한 선수와 스트라이커가 최우선 보강 포지션이라고 밝혔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그는 "첼시는 6번 역할을 맡을 새로운 선수와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것이다. 또한 메이슨 마운트의 상황에 따라 나머지 포지션도 보강에 착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중앙 미드필더와 스트라이커 영입 계획은 은골로 캉테와 로멜루 루카쿠의 미래에 달려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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