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인생 왜 이리 힘든지…벅찰 때 있어"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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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가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소희는 윤채옥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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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한소희가 근황을 전했다.
한소희는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안녕하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어젠가 택시를 타면서 기사님께 '인생이 왜 이리 힘들까요'라는 굉장히 무례하고도 당황스러운 질문을 던졌는데 기사님께서 '너무 행복하기만 하면 재미없지 않을까요?'라는 대답을 해주셨다. 근데 저는 '그냥 재미없고 싶어요'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인생은 어떠시냐. 행복만 하시냐. 저는 좀 벅찰 때도 있고 평화로울 때도 있고 적당히 즐기며 사는 것 같다. 빨리 채옥이로 여러분을 보고싶기도 하고 서른이 돼 그런가 시간 가는 게 아깝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전하고 싶었다. 주시는 편지들 선물들 하필 팔이 두 쪽밖에 없어서 다 받지 못해 너무 속상했다. 집에 가는 내내 위험을 감수해가며 제게 와주시는 여러분 모습들과 '소희야', '소희 언니'라고 불러주던 목소리들이 기억에 남는다. 근데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혹은 준비한 선물을 주지 못해 상처받으실까봐. 그냥 제가 더 잘하겠다. 우리 모두 '잘'은 아니더라도 '꽤'는 살고 있길, 행복하진 않더라도 불행은 잘 피해가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소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 공개를 앞두고 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의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한소희는 윤채옥 역을 맡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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