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첫 여성 부단체장 발탁…조광희 홍성부군수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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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5월 1일자 2·3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도정 사상 최초로 여성 부단체장을 발탁했다.
도는 27일 발표한 2·3급 고위직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도는 2급 자치안전실장에 정한율 홍성 부군수를 승진 배치했다.
특히 도는 3급인 홍성 부군수에 도정 사상 최초로 여성인 조광희 안전기획관을 배치했으며, 안전기획관에는 남상훈 농업정책과장을 승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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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간호직으로 공직 입문 후 도 보건·여성·안전분야 전문성 발휘
정한율 현 홍성부군수·남상훈 농업정책과장 각 2급, 3급 승진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가 5월 1일자 2·3급 고위직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도정 사상 최초로 여성 부단체장을 발탁했다.
도는 27일 발표한 2·3급 고위직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는 현 조원갑 자치안전실장이 행정안전부 전출에 따라 재난·안전 분야 총괄 컨트롤타워인 해당 자리를 매우기 위해 인사 요인이 발생했다.
도는 2급 자치안전실장에 정한율 홍성 부군수를 승진 배치했다.
정 부군수는 행정안전부 산업교통재난대응과장, 민방위과장 등을 거쳐 2019년 도에 전입했다. 전입 이후에는 장애인복지과장, 청년공동체지원국장 등을 역임, 재난안전 분야 전문성과 국가-지방의 행정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도는 3급인 홍성 부군수에 도정 사상 최초로 여성인 조광희 안전기획관을 배치했으며, 안전기획관에는 남상훈 농업정책과장을 승진 배치했다.
조광희 안전기획관은 간호직으로 서산시에서 공직에 입문해 도 보건정책과장, 여성가족정책관, 공무원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남상훈 농업정책과장은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 도 사회적경제과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공석인 사회재난과장 자리에는 박성철 자치경찰행정과장(행정안전부 계획인사교류)이 전입 배치된다.
도 관계자는 “민선 8기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도정주요 현안에 박차를 가할 때”라며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되, 고위 직위에 역량을 갖춘 적임자를 배치하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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