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변 핵시설서 플루토늄 추출 정황…최대 8㎏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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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탄두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새롭게 추출하기 위한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7일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볼 때 5㎿(메가와트) 원자로 활동이 수주일간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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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연료봉 재처리해 플루토늄 생산 가능성 있어"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핵탄두의 원료인 플루토늄을 새롭게 추출하기 위한 준비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27일 보도했다.
38노스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볼 때 5㎿(메가와트) 원자로 활동이 수주일간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38노스는 통상 '유지보수' 차원에서 원자로 활동을 중단할 수는 있지만 최근의 중단 기간은 상대적으로 장기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38노스는 그러면서 "5㎿ 원자로가 냉각수 방출을 멈추고 폐쇄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것이 새로운 핵 연료를 보급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사용된 연료는 곧 재처리된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5㎿ 원자로를 돌린 뒤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핵탄두에 쓸 수 있는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된다.
또 "그동안 원자로가 가동된 시간을 고려할 때, 폐연료봉 재처리 후 새로운 무기급 플루토늄이 약 5∼8㎏ 추출될 수 있으며 이는 북한의 핵 비축량이 늘어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38노스는 향후 RCL에 증기를 공급하는 공장에 연기가 발생하는지 여부로 재처리를 시작했는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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