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과기부 '미래의료연구센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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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이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기부는 전국 6개 권역에서 단국대병원(대전·세종·충청)과 삼성서울병원(서울), 분당서울대병원(인천·경기), 한림대 산학협력단(대구·강원·경북), 부산대병원(부산·울산·경남), 전북대병원(광주·전라·제주) 등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지정, 2026년까지 459억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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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병원이 지난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과기부는 전국 6개 권역에서 단국대병원(대전·세종·충청)과 삼성서울병원(서울), 분당서울대병원(인천·경기), 한림대 산학협력단(대구·강원·경북), 부산대병원(부산·울산·경남), 전북대병원(광주·전라·제주) 등을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로 지정, 2026년까지 459억원에 달하는 국고를 지원한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사업'은 의대 교수와 이공계 연구자가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수준의 의사과학자 연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국대병원은 '역동적으로 혁신 연구를 수행하는 단국대병원'을 뜻하는 'DYNAMIC: 재생융합치료를 통한 외상 질환 극복 센터'(DYNAMIC, 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병원은 교내 교책중점연구기관인 조직재생공학연구원과 함께 조직재생과 세포치료제, 광 자극, AI기술 등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성 손상 치료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비 63억원, 지방비 8억원, 병원경비 24억원 등 95억 7500만원이 투입된다.
모지훈 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연구 몰입형 의사과학자 10명이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이 전체 근무시간의 40%까지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병원 진료의사와 이공계 연구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상위 논문을 출간하고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위상을 높이겠다. 연구몰입형 의사과학자는 2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에는 △모지훈·이민영·최지은·유신혁(이비인후과) △임남규·전홍배(성형외과) △이용진(신장내과) △허윤정(외과) △김경욱(정형외과) △정재우(신경외과) △김도현(정신건강의학과) 진료 교수와 △김해원 조직재생공학연구원 원장 △이준희·이정환·현정은·김혜성·라젠드라·난딘에르 조직재생공학연구원 교수 △안진철·배준상 단국광의학연구원 교수 △최상일 컴퓨터공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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