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지방채 0원' 시대 열어…빚 조기 상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영덕군이 지방채 0원 시대를 열었다.
군은 영덕군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5억원 가운데 2029년까지 나눠서 갚기로 한 6억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09년 도시개발사업과 관광개발사업 등으로 202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고 2016년 제2농공단지 조성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65억원을 발행하는 등 재해 대응과 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영덕군이 지방채 0원 시대를 열었다.
군은 영덕군국민체육센터건립사업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15억원 가운데 2029년까지 나눠서 갚기로 한 6억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현재 갚아야 할 지방채가 없는 상태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목적으로 재정상 필요한 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군은 2009년 도시개발사업과 관광개발사업 등으로 202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고 2016년 제2농공단지 조성과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65억원을 발행하는 등 재해 대응과 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해왔다.
이후 군은 재정 건전성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고 기존 채무를 조기에 상환했다.
그 결과 2019년 말 193억원이던 지방채는 2021년 말 116억원으로 줄었고 최근 0원으로 감소했다.
김광열 군수는 "지방채를 모두 조기 상환함에 따라 매년 지방채 상환에 드는 재원과 이자를 절약해 군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