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예스 마담' 정유령 "BTS의 팬이고 뷔 좋아해, 한국 스타일 짜장면 맛있어" (정희)

이연실 2023. 4. 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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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홍콩 배우 정유령이 깜짝 출연했다.

2011년부터 '물보라만큼 침 튀기며 수다를 떨어요'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13년차 DJ 정유령에게 김신영이 "한국 아티스트들도 많이 출연하셨더라. 임시완 씨, 지창욱 씨, 차은우 씨가 출연하셨다. 꼭 초대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 있냐?"라고 묻자 정유령은 "굉장히 많다. 잘생긴 오빠분이시면 다 괜찮다. 하지만 여배우분들도 환영하니까 김신영 씨도 홍콩에 오시면 반드시 출연해달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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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홍콩 배우 정유령이 깜짝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DJ 김신영은 정유령을 "홍콩영화의 레전드이자 홍콩 엔터계의 기둥"이라고 소개하며 환영했고 이후 인터뷰는 통역으로 진행되었다.

정유령이 "김신영 씨의 근황을 다 보고 있었는데 팔 다치신 건 괜찮냐?"라고 묻자 김신영이 "지금 재활 중이다. (질문에) 너무 감동 받았다"라고 답했다.

김신영이 "한국 라디오는 처음이신데 첫인상이 어떠시냐?"라고 묻자 정유령은 "상암에 들어왔을 때부터 새로운 건물과 환경이 너무 좋아서 감동했다. 그리고 스튜디오에서 지금 제작진분들이 일하시는 걸 보니 너무 전문적이고 프로페셔널하다. 특히 김신영 씨가 존경할 정도로 일하시는 모습에 감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유령은 "김신영 씨의 프로필을 봤는데 너무 대단한 것이 희극인으로 출발하셔서 각종 예능과 MC와 많은 활동을 비롯해 마지막으로 정극까지 소화를 해내셨다. 영화 '헤어질 결심'을 보고 처음에는 희극인이었는지 몰랐다. 그 연기가 인상 깊었고 대단하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실 제 인생의 롤모델이 주성치 씨다"라며 김신영이 "혹시 주성치 씨와 작품을 해보셨냐?"라고 묻자 정유령은 "같이 작품을 한 적이 있다. 주성치 씨가 영화를 하기 전에 홍콩 어린이TV 프로그램 MC를 하셨다. 주성치 씨가 영화계로 나와서 찍으신 첫번째 영화가 바로 저와 같이한 영화다. 아주 유쾌하고 즐거운 분이라 모두가 피곤해할 때도 에너지가 넘쳐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셨던 게 기억난다"라고 밝혔다.

김신영이 "홍콩에 곧 가겠다. 기회가 된다면 주성치 씨와 정유령 씨와 제가 뭔가 재밌는 것을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하자 정유령이 "힌트를 하나 드리겠다. 주성치 씨의 SNS 팔로우하시고 DM을 보내시면 반드시 답이 올 것이다"라고 귀띔했고 김신영은 "팔로우했다. 그런데 영어를 못해서 DM을 안 보냈다. 영어를 배우고 꼭 DM을 보내도록 하겠다"라고 응수했다.

2011년부터 '물보라만큼 침 튀기며 수다를 떨어요'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 13년차 DJ 정유령에게 김신영이 "한국 아티스트들도 많이 출연하셨더라. 임시완 씨, 지창욱 씨, 차은우 씨가 출연하셨다. 꼭 초대하고 싶은 한국 연예인 있냐?"라고 묻자 정유령은 "굉장히 많다. 잘생긴 오빠분이시면 다 괜찮다. 하지만 여배우분들도 환영하니까 김신영 씨도 홍콩에 오시면 반드시 출연해달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신영이 "정유령 님이 BTS 팬이라고 들었는데 멤버 중에 누구를 제일 좋아하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정유령은 바로 "뷔"라고 답하고 뷔에게 "점점 더 나은 모습 보여주시고 많은 활동을 하셨으면 좋겠다. 굉장히 탤런트가 많은 분이라서 음악 뿐만 아니라 연기 등 기타 방면으로도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팬심을 전했다.

정유령이 한국홍보대사가 된 소식을 전하며 김신영이 "한국음식 중 뭐가 제일 입맛에 맞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정유령은 "짜장면이 정말 맛있었는데 홍콩 스타일의 짜장면과 좀 달라서 한국 스타일의 짜장면이 맛있었다. 사실 한국음식에 굉장히 많은 선택의 폭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고 맛있었다. 가정식 백반 같은 것도 건강식으로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유령은 '용형호제2', '북경 예스 마담 시리즈', '폴리스맨', '의천도룡기' 등에 출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제공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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