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직원 폭행 택배노조 간부들 경찰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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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자사 직원 6명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간부 2명 등을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CLS는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른 택배노조 간부들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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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자사 직원 6명을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조 간부 2명 등을 용인서부경찰서에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CLS는 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다른 택배노조 간부들에 대해서도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CLS 관계자는 "택배노조 간부 A씨가 CLS 직원 등 6명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지 이틀 만에 택배노조 간부 B씨도 CLS 사업장으로 무단 침입해 CLS 직원을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말했다.
택배노조는 24일 서울 송파, 일산, 용인 등서 CLS 지회 창립대회를 열고 용인 CLS 캠프서 시위를 열었다.
CLS 관계자는 "시위 과정서 (택배 노조 간부가) 캠프에 무단 침입하고 CLS 직원을 폭행해 폭행당한 직원은 응급 후송돼 치료받고 있다"면서 "CLS 배송 업무를 방해한 혐의(공동건조물 침입·폭행·업무방해 등)로 택배노조 간부 A·B씨를 26일 형사 고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CLS 캠프는 각 대리점 소속 퀵플렉서에게 배송위탁 물품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입을 허용하는 업무 시설"이라며 "CLS 직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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