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리가 4월 '이달의 선수' 후보 7인 선정

이홍라 기자 2023. 4. 2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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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 7인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사무국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을 포함한 이달의 선수 후보 7인을 공개했다.

이강인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앙투안 그리에즈만, 이냐키 윌리엄스, 마르코 아센시오, 로날드 아라우호, 유시프 누사이리, 살림 아말라흐 등과 경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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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지난 26일(한국시각)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사진=라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레알 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이 스페인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 7인에 이름을 올렸다.

라리가 사무국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을 포함한 이달의 선수 후보 7인을 공개했다.

라리가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달 총 362분을 뛰었고 2골0도움, 패스성공률 69% 경기당 돌파 15회, 드리블 성공 97회를 기록했다. 이강인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앙투안 그리에즈만, 이냐키 윌리엄스, 마르코 아센시오, 로날드 아라우호, 유시프 누사이리, 살림 아말라흐 등과 경쟁해야 한다.

이강인은 지난 9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8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6.8점을 줬다.

셀타 비고와 치른 지난 18일 경기에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드리블 시도를 9차례 성공했으며 볼 터치 64회, 패스 성공률 73%를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 하지 못했다. 이강인은 이날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9.08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고, 유럽 5대리그 주간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24일 치러진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은 데뷔 첫 멀티골 터트렸다. 이밖에도 2개의 키패스를 기록하고 65차례 볼 터치와 75%의 패스성공률 등을 기록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8.55점을 줬고 2주 연속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7일 경기에서는 후반 11분에 교체 출전했다. 한 차례의 드리브 돌파를 선보였으나 슈팅이 수비벽에 막히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 닷컴은 이강인에게 6.1점을 줬다.

마요르카는 현재 11승7무13패, 승점 40으로 리그 11위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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