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단장 "메시 돌아오고 싶어하지만…" 협상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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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단장이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와 접촉설을 부인했다.
최근에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방문했는데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27일(한국시간) '다즌'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시와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 메시가 평소처럼 바르셀로나에 며칠 있었지만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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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바르셀로나 단장이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와 접촉설을 부인했다. 최근에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방문했는데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바르셀로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27일(한국시간) '다즌'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메시와 어떤 접촉도 하지 않았다. 메시가 평소처럼 바르셀로나에 며칠 있었지만 어떤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에 합류했다.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선택했지만 재정적 문제로 프리메라리가 샐러리캡에 걸렸고,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눈물의 기자회견 끝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프랑스 리그앙에 도전했다.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은 2+1년이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기본적인 계약이 끝나는데, 메시 결정에 따라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동행을 원하지만, 메시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긍정적인 기류는 있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뒤에 파리 생제르맹에 잔류를 고려했다. 하지만 킬리앙 음바페 위주의 팀 개편에 의문 부호를 가졌고, 최근에는 연봉 협상에도 이견을 보이고 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연봉을 거절했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제안에도 시큰둥하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0원에 다시 메시를 데려올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프리메라리가 사무국과 유럽축구연맹(UEFA)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샐러리캡 한도와 연봉 등을 조율하고 있다.
'스포르트' 등 스페인 매체들은 2년 만에 복귀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바르셀로나 단장도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좋아한다"라며 부정하지 않았다. 부회장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메시가 캄노우에 돌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 재정 확보 마련에 총력이다. 선수단 판매를 통해 총 1억 유로(약 1500억 원)를 확보하려고 한다. 핵심은 메시 재영입.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은 "메시를 영입하려면 선수 방출이 필요하다"고 말했기에 대대적인 방출이 있을 전망이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에 중요한 선수지만, 다른 팀이 하피냐, 페란 토레스, 안수 파티에게 관심이다. 바르셀로나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데 중요한 선수들"이라면서 케시에와 에릭 가르시아도 잠재적인 방출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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