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대항마' 마카롱 택시, 결국 파산…코로나 경영난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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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업계 2위를 달리며 카카오택시와 경쟁했던 '마카롱 택시'가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8부(부장판사 임선지)는 마카롱 택시 운송 자회사 마카롱T2에 대해 지난 21일 파산을 선고했다.
또 다른 자회사인 마카롱T1 역시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접수해 오는 6월 파산 심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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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법원, 지난 21일 파산 선고
다른 자회사도 심문 앞둬
코로나 전 카카오와 경쟁
[서울=뉴시스]신귀혜 기자 = 한때 업계 2위를 달리며 카카오택시와 경쟁했던 '마카롱 택시'가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8부(부장판사 임선지)는 마카롱 택시 운송 자회사 마카롱T2에 대해 지난 21일 파산을 선고했다.
법원이 파산을 선고하면 자산매각과 채권자 배분 등 청산 절차가 시작된다.
마카롱T2에 대한 채권신고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첫 번째 채권자집회 및 채권조사 기일은 다음달 26일로 예정됐다.
또 다른 자회사인 마카롱T1 역시 법원에 파산 신청서를 접수해 오는 6월 파산 심문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4월 출시된 마카롱택시는 출시 1년4개월 만에 가맹택시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하며 카카오에서 운영하는 카카오T블루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와 사납금제 폐지로 인한 기사·승객 수 급감으로 경영난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i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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