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獨 iF 디자인 어워드 27관왕

아이오닉6, 최고상인 금상 등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아이오닉 6. 현대자동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7개 부분에서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한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부분의 현대차 아이오닉6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27개 부분에서 현대차그룹의 제품, 기술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되는 최고상이다. 지난해 17개 부분 수상에서 올해는 10개가 더 늘었다.

현대차 N 비전 74,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인 모베드(MobED),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로운(ROUN),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이 본상에 올랐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되었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성있게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