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벼 직파재배 2030년까지 20배 확대

김영현 2023. 4. 27. 14: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동력과 경영비 최대 85%까지 절감
벼 직파 시연/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노동력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를 오는 2030년까지 20배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632㏊이던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1만3000㏊,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 규모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농법입니다.

노동력과 경영비를 8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10a 당 경영비는 기계이앙의 경우 14만4000원이 드는 반면 건답직파는 6만6000원, 무논직파는 5만7000원, 드론직파는 2만5000원에 불과합니다.

드론직파만 봤을 때 노동력 85%, 경영비는 83%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도는 2025년까지 4년간 147억원을 투입해 파종기와 종자 코팅 농자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으로 연간 1000억원의 농가 소득 향상 효과가 기대됩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