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2%p 떨어진 32%…부정평가는 57%

문세영 기자 2023. 4.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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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초청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SBS Biz)]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떨어졌습니다.

오늘(27일) 한국리서치 등이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7%로 집계됐습니다.

2주 전 조사에 비해 긍정 평가는 2%p 내렸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가 39%로 가장 높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22%,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0%,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8%,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7%,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 4% 등 순이었습니다.

반면, 부정평가는 2주 전 조사 때의 수치와 동일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36%로 가장 높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3%,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하여서' 9%,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8%,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6%,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5% 등이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30%, 정의당 4% 순으로, 국민의힘은 2%p 떨어졌고, 민주당은 2%p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응답률은 17.3%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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