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에 당한 탬파베이…홈에서 2연속 영봉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날 시즌 첫 영봉패를 당하며 개막 홈 14연승이 끝난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속 영봉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지난 25일까지 홈에서 개막 14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26일에는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0-5로 져 영봉패를 기록했다.
시즌 첫 영봉패로 개막 홈 연승 기록도 14에서 끝났다.
그렇게 탬파베이는 1회 초에 내준 1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 패배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휴스턴 선발투수 헌터 브라운에 7이닝 꽁꽁 묶여 0-1 패배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전날 시즌 첫 영봉패를 당하며 개막 홈 14연승이 끝난 탬파베이 레이스가 2연속 영봉패를 기록했다. 홈에서도 2연패했다.
탬파베이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0-1로 졌다.
탬파베이는 지난 25일까지 홈에서 개막 14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26일에는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고 0-5로 져 영봉패를 기록했다. 시즌 첫 영봉패로 개막 홈 연승 기록도 14에서 끝났다.
전날 경기가 끝난 뒤 탬파베이의 라커룸도 한순간 조용해졌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도 AP통신을 통해 "음악이나 그런 것 없이 클럽하우스에 들어가야 해서 조금 이상했다. 하지만 곧 음악이 다시 켜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캐시 감독의 말처럼 음악은 들리지 않았다. 이번에는 '사냥꾼'에 당했다. 탬파베이는 휴스턴의 '영건' 헌터 브라운에게 당했다.
브라운은 2019년 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66순위로 휴스턴의 지명을 받은 선수로 지난해 9월 6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경기를 통해 선발 등판하며 MLB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은 성공적이었다. 텍사스 타선을 6이닝 동안 안태 3개만 허용하고 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공은 단 79개만 던지고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5차례 등판 가운데 2차례 선발로 나서 모두 선발승을 챙긴 브라운은 올 시즌에도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지난 2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4실점하긴 했지만 나머지 경기에서는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승을 챙겼다. 앞선 4번의 선발등판에서 2승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도 3.09로 준수하다.
탬파베이는 이런 브라운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7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을 단 2개밖에 뽑아내지 못했고 무려 8개의 삼진을 당했다. 어떤 선수도 2루를 밟지 못했다. 3회 말 마누엘 마고가 안타를 떄리고 나갔지만 도루를 감행하다가 잡힌 게 그나마 전부다. 7회 말에는 랜디 아로자레나와 해롤드 라미레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말과 9회 말에는 모두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8회 말 휴스턴의 두 번째 투수 헥터 네리스에게 묶였고 9회 말에는 마무리 투수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한 마고와 얀디 디아즈, 완더 프랑코의 타구가 내야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게 탬파베이는 1회 초에 내준 1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 패배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