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1분기 영업익 2285억원… 2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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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이 내수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9270억원, 영업이익 228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분기 방산 부문 매출은 8415억원,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7%, 5107%가 증가했다.
한화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736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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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 수출이 내수 규모를 처음으로 넘어서면서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9270억원, 영업이익 228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85% 늘었다. 2개 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새로 썼다.
방산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 올해 1분기 방산 부문 매출은 8415억원, 영업이익은 17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7%, 5107%가 증가했다. 지난 분기에 이어 K9 자주포와 고성능유도미사일 체계인 천무의 폴란드 수출이 이어지고, 지난 1일 합병된 한화방산의 실적도 포함된 결과다. 특히 방산 부문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6%(4749억원)를 넘어섰다.
항공 부문은 올해 1분기 매출 3900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1%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항공기 운항이 늘면서 항공기 엔진 유지·보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인 한화비전(구 한화테크윈) 역시 북미 지역 폐쇄회로(CC)TV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성장했다. 한화비전은 올해 1분기 매출 2736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6%, 13% 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등을 추진,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우주 발사체 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미래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주항공 및 방산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가 안보는 물론 경제에도 기여하는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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