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드림콘서트’ 티켓 오픈 내달 3일로 연기

안병길 기자 2023. 4. 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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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제29회 드림콘서트’가 티켓 오픈 일정을 약 일주일 연기한다.

주최사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는 오늘(27일) “티켓링크에서 오후 8시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29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의 티켓 오픈 일정을 내부 사정으로 인해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로 연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지난 1995년 시작해 매년 매진 행렬을 이어오던 국내 최장수 케이팝 콘서트다. 이번 ‘드림콘서트’에서도 김재환, 드림캐쳐(DREAMCATCHER), 에버글로우(EVERGLOW), 엔믹스(NMIXX), 오마이걸(OH MY GIRL), 원어스(ONEUS), 있지(ITZY), 제이오원(JO1), 템페스트(TEMPEST) 등이 참가를 확정한 상황. 이번 ‘드림콘서트’를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드림콘서트’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 공연으로 진행된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오는 5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 관련 국내‧외 3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정부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통해 올림픽 그리고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리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한국의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 올라와 있는 가운데, ‘드림콘서트’가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림콘서트’는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주고자 ‘드림루키’ 프로젝트 또한 실시했다. ‘드림루키’는 ‘드림콘서트 루키 스테이지(가칭)’에 오르는 팀을 투표로 선정하는 프로젝트다. 팬캐스트 앱을 통해 70만여명의 팬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투표 결과 라필루스가 ‘프레쉬’, ‘서포머’ 두 부문에서 17만2672표로 1위를 차지해 ‘슈퍼루키’로 올랐으며, 저스트비(15만8718표)와 나인아이(14만5509표) 그리고 미래소년(12만2724표)이 차례대로 ‘드림루키’에 자리했다. ‘드림콘서트 루키 스테이지(가칭)’에서 이들이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오는 5월 27일(토)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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