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서울오픈] '완벽 지배' 홍성찬, 톱시드 89위 격파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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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홍성찬(26·세종시청)이 톱시드를 격파하면서 2회전을 통과했다.
홍성찬은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16강전에 출전해 호주의 맥스 퍼셀(89위)을 2대0(6-1, 6-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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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남자 테니스 홍성찬(26·세종시청)이 톱시드를 격파하면서 2회전을 통과했다.
홍성찬은 2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16강전에 출전해 호주의 맥스 퍼셀(89위)을 2대0(6-1, 6-3)으로 완파했다.
전날(26일) 32강전에서 이토 다쓰마(일본·578위)를 상대로 서브에이스 7개를 꽂아 넣는 등 서브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2-0으로 꺾은 홍성찬의 상승세는 이날 톱시드를 상대로도 코트를 완벽 지배했다.
톱시드로 출전한 퍼셀은 올해 챌린저투어 단식에서만 3번 우승한 강자로, 지난해 윔블던 남자 복식 우승, 호주오픈 남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정상급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전날 32강전에서 남지성(30·세종시청·560위)을 2-0으로 꺾고 홍성찬을 만났다.
홍성찬은 전날 보인 날카로웠던 서브 적중률은 조금 떨어졌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고 6개의 브레이크를 뺏어오는 등 안정적인 경기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1세트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초반 1-1의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후 홍성찬이 내리 5게임을 가져가면서 6-1로 마쳤다.
2세트는 퍼셀의 추격이 거셌다. 중반까지 서로 브레이크를 내주고 뺏으면서 호각지세였다. 승부는 3-3에서 홍성찬이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기세는 기울었고 연속 3게임을 따내면서 승리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는 스포츠전문채널인 STN스포츠를 통해 지니TV(131번), LG유플러스(125번), 딜라이브(236번)와 공식 유튜브 채널, 네이버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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