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학생교육원’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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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승미, 더불어민주당·서대문3)는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 및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제318회 임시회 중 실시된 현장 방문은 업무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거쳐 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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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사업 추진 시 면밀한 분석 필요성 강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승미, 더불어민주당·서대문3)는 지난 26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 및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제318회 임시회 중 실시된 현장 방문은 업무보고와 질의·답변 시간을 거쳐 현장을 시찰하는 것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이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학생교육원의 주요 업무와 수상안전교육장 구축, 입소 학생 무상급식 등의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고광민 부위원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실내에서 실시하는 것이 적합하고 학교 내 실내 수영장들이 부족하지 않으므로 한강에 수상안전교육장을 구축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측면을 지적했으며 “지난 2020년도 감사원 감사 결과 영월 야영교육장의 카라반 10대가 비불연재로 구성돼 이용에 부적절하다고 밝혀졌는데 이후에도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라고 지적한 뒤 조속한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심미경 위원은 “천마산 야영교육장 이용이 전면 중단된 2019년도 이전에는 교육장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시설 운영에 있어 안전 확보가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이어 정지웅 위원은 “입소 학생 무상급식 제공 시 3억원에서 5억원 규모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바 애초 학교에 교부된 학교급식 예산을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을 주문했으며, 최유희 위원도 “교육원에서 입소 학생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산정 시 현재 1식 4000원의 급식 단가를 6000원으로 올리는 경우도 고려했는데 재료의 질을 높이려는지, 혹은 반찬의 가짓수를 늘리려는지 등의 구체적인 산출 근거를 바탕으로 급식 단가가 산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종태 위원은 “교육원이 서울과 많이 떨어져 있어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교육원 운영을 위해 직원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질의를 마친 후 위원들은 교육원 내 안전체험관과 생활실 등을 둘러보면서 시설 안전 관리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 여건 개선과 관련한 실무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치며 이 위원장은 “제318회 임시회 중 실시된 이번 교육위원회 현장 방문은 일상 전환 시점에 교육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교육 가족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제기된 문제점이나 운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계적으로 검토돼 개선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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