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게임 방식 차용한 유사 스포츠 베팅 사이트, 모두 불법

스포츠부 2023. 4.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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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만이 합법이며, 그외 게임 방식을 비슷하게 차용한 유사 사이트 및 현금을 이용한 스포츠베팅 행위은 ‘불법’이라고 전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은 모두 합법이다. 이외에 이를 가장한 유사 사이트 및 발매 행위, 현금을 이용한 스포츠베팅 행위는 모두 불법으로 간주되며, 적발시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불법스포츠도박은 운영자뿐만 아니라 참여한 사람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스포츠토토 측은 “각종 스포츠 경기의 결과를 예상해 현금을 이용한 베팅을 유도하는 등 스포츠토토의 게임 방식을 유사하게 차용해 일반 시민을 현혹하는 불법 사이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면서, 그 중 일부 사이트는 ‘토토’라는 이름까지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명백한 위법 행위라고 전했다.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와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외에 유사 사이트 이용을 허가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스포츠팬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포츠토토’를 사칭하는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들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스포츠토토측은 강조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편입돼 체육시설 건립, 장애인 체육 지원 등 사회적으로 체육발전이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교묘하게 일반인들을 현혹하는 유사 스포츠 베팅 사이트들에 대한 피해가 매년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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