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1분기 영업익 818억원… 전년比 101.5%↑

이인준 기자 2023. 4.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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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1~3월) 매출 9758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1분기 7297억원보다 33.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억원에서 101.6% 늘었다.

전력인프라 사업 매출은 1분기 2557억원으로, 전년 1248억원보다 10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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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력인프라 사업 외형적 성장세"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 청주스마트공장 전경. (사진=LS일렉트릭) 2022.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S일렉트릭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1~3월) 매출 9758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1분기 7297억원보다 33.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억원에서 101.6% 늘었다.

LS일렉트릭은 전력인프라 사업의 외형적 성장에 힙입어 실적 호조세가 나타났다. 전력인프라 사업 매출은 1분기 2557억원으로, 전년 1248억원보다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105억원 적자) 대비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각국의 코로나19 이후 봉쇄 완화로, 정체되던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실적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미국 지역에서 배터리, 반도체 공장 건설이 늘어나며 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또 전력기기 사업 매출도 같은 기간 2180억원에서 2292억원으로 5% 증가했다. 특히 스페인 신재생 산업 투자 증대 등으로 미국, 중동,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시장 매출이 확대되고, 판가 인상의 영향으로 관련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4% 증가한 472억원이다. 다만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회사 측은 "국내 반도체 산업과 경기 민감 산업, 해외 일부 지역 투자 지연 우려 있으나 2분기 북미 지역 배터리, 반도체 프로젝트와 유럽 신재생 발전 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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