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北 비핵화 망상에서 깨어나야..워싱턴선언 상당한 의미"[백운기의 시사1번지]

이상환 2023. 4. 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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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번 한미정상회담 워싱턴선언과 관련해 "허울 좋은 북한의 비핵화, 이 부분은 망상에서 깨어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오늘(2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나.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서 비핵화 추구했지만 북한의 핵무기는 더욱 고도화되고 정밀화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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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이번 한미정상회담 워싱턴선언과 관련해 "허울 좋은 북한의 비핵화, 이 부분은 망상에서 깨어나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오늘(27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나.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서 비핵화 추구했지만 북한의 핵무기는 더욱 고도화되고 정밀화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김정은이 있는 한 절대로 핵을 포기 안 할 것이다. 그렇다면 북한이 핵을 고도화하고 진짜 실질적으로 미국까지 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르게 돼도 우리는 계속 비핵화 하자고 해야 하나"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확고하게 문서로 보장도 해주고 전략자산 전개하고 확고한 방위조약 그런 것들을 지켜준다고 북한이 생각한다면 핵 가지고 장난치다가는 정말 북한이 완전히 종말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다면 함부로 장난 못 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핵을 우리가 갖지는 못하지만 핵을 가질 수 있는 정도의 수준까지 우리가 미국과 여러가지 협의를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면 이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장 소장은 "핵 공격하기 전에 사전에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장난, 이것 5년 내내 우리가 들었다. 근데 이게 실질적인 효과가 없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핵 억지 수단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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