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 日과 해저 광케이블 매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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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은 일본 NEC와 약 92억원 규모의 해저 광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메타와 구글이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등에 대비해 컨소시엄(ECHO)을 구성, 미국에서 싱가포르까지 약 2만km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의 일부이다.
이번 수주로 KT서브마린이 올해 들어 수주한 금액은 384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전년 매출의 약 90%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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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서브마린은 일본 NEC와 약 92억원 규모의 해저 광케이블 매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간 약 360㎞를 잇는 사업이다. 미국 메타와 구글이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등에 대비해 컨소시엄(ECHO)을 구성, 미국에서 싱가포르까지 약 2만km 구간에 해저 광케이블을 설치하는 사업의 일부이다. 공사기간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MS, 구글,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 기업 4곳이 내년 30개 이상의 장거리 해저 광케이블을 보유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승용 KT서브마린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 LS전선의 대규모 사업에 대한 참여 등 사업 기회가 늘고 있다"며 "매설선의 추가 확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KT서브마린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5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수주 또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수주로 KT서브마린이 올해 들어 수주한 금액은 384억원 규모로, 현재까지 전년 매출의 약 90%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측은 자산 효율화 및 사업 확장 등을 통해 올해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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