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5·18 43주년 기념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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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6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립니다.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5·18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그곳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도청 벽을 하얗게 칠해야만 했던 아버지와 형형색색으로 그려야만 했던 아들의 시간을 좇아가며 현대사의 비극 속에 평범하고 싶었던 개인의 삶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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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을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6차례에 걸쳐 무대에 올립니다.
연극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5·18 최후 항전지였던 옛 전남도청과 그곳에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도청 벽을 하얗게 칠해야만 했던 아버지와 형형색색으로 그려야만 했던 아들의 시간을 좇아가며 현대사의 비극 속에 평범하고 싶었던 개인의 삶을 그렸습니다.
특히 관객들은 바퀴가 달린 이동형 객석에 앉아 작품의 흐름과 배우의 움직임에 따라 여행하듯 극장을 이동하게 됩니다.
연극은 지난 2018년 제1회 아시아문화전당 스토리 공모전 '광주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을 통해 선정된 작품 '시간을 짓는 건축가'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3년여의 제작과정을 거쳐 2020년 5·18 40주년때 처음 무대에 올려진 뒤, 이듬해부터 ACC 상연 공연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관람 연령은 8살 이상이며, 입장권은 전석 3만 원으로, 1980년생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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