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야, 케인이 몇 살인데? 나라면 안 산다” 비디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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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네마냐 비디치(41)가 뜨거운 감자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현재 잉글랜드 주장이자 토트넘 간판 골잡이 케인 영입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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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네마냐 비디치(41)가 뜨거운 감자 해리 케인(29,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후 카라바오컵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달리고 있다. 지금보다 더 강한 팀으로 거듭나고,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최전방 화력 배가는 필수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분투하고 있지만, 성에 안 찬다. 올여름 보강 1순위 포지션이 바로 9번 자리다.
현재 잉글랜드 주장이자 토트넘 간판 골잡이 케인 영입설이 돌고 있다. 내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난다.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 올여름에 판매해야 큰 돈을 챙길 수 있다.
비디치는 26일 맨유 황금기 시절 파트너였던 리오 퍼디난드 유튜브에 출연해 “내 입장에서 100% 믿음이 없다면 공격수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케인이 얼마? 몇 살이지? 지난 10년 동안 최고 공격수다. 골을 잘 넣고 있지만, 나 같으면 다른 옵션을 찾겠다”면서, “구단은 앞날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23, 24세로 적어도 7년 정도 해줄 선수를 찾아야 한다”며 케인보다 더 젊고 오래 쓸 수 있는 자원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비디치는 “솔직히 공격수만 필요한 게 아니다. 타이틀을 손에 넣기 위해 중앙 미드필더 중앙 수비수도 보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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