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고흥인구 10만명 기반 구축' 중점 로드맵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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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10년 후 인구 10만명 기반 구축'을 위한 '고흥형 인구정책 로드맵'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흥군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을 통해 고흥군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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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0년 후 인구 10만명 기반 구축'을 위한 '고흥형 인구정책 로드맵'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고흥군의 사회구조적 인구현상 분석과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전략 수립을 통해 고흥군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보고회는 민선8기 비전인 '10년 후 고흥인구 10만 기반 구축'을 화두로 인구증대 방안에 대한 의견 공유와 토론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고흥군 지역 인구감소 대응 기본방향과 전략, 목표를 설정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단기 및 중장기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베이비 부머 등 도시권 은퇴자 대상 귀향귀촌 운동 추진 △고흥애(愛) 주소갖기 운동, 귀농귀어 1번지 고흥 분위기 조성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인구 활력 증진 △정주환경 개선을 통한 인구댐 기능 강화 △출생에서 노후까지 삶의 질 향상 등 중장기 실천과제들이 차례로 소개됐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의 기반 구축을 위해 군 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수립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흥군은 이번 1차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 각계각층 의견 수렴 및 보완과정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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