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尹, 바이든 주재 국빈만찬 참석…"강철같은 동맹을 위해" 건배사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미국 국빈 방문을 환영하는 국빈 만찬이 방미 사흘째인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백악관 북현관에서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인사한 다음, 기념 촬영과 짧은 비공개 환담을 마치고 국빈 만찬장인 이스트룸으로 입장했다. 북측 현관 양쪽으로는 미국 측 의장대가 도열했고 현관 양쪽 벽에는 대형 성조기와 태극기가 걸렸다. 건물 내부에서는 '밀양아리랑' 오케스트라 연주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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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대우조선 품에 안았다…'한국판 록히드마틴' 탄생 임박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하고 한화가 이를 수용하기로 하면서 '한국판 록히드마틴' 탄생이 임박했다. 한화가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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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 "조윤선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일부 유죄" 파기환송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4·16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일부 유죄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수석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에 대해서도 추가로 유죄로 판단할 부분이 있다며 파기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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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라이더 등 400만명에 소득세 8천230억원 돌려준다
배달 라이더나 학원 강사 등 인적 용역 소득자 400만명이 소득세 8천230억원을 돌려받는다.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1천180만명은 5월 말까지 신고·납부 절차를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문을 내달 8일까지 모바일·서면으로 발송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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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실질임금 0.7% 상승…10개월 만에 소폭 반등
실질임금이 10개월 만에 소폭이지만 반등했다. 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90만1천원으로 작년 동월(369만5천원) 대비 20만6천원(5.6%) 증가했다. 종사자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는 작년 2월 390만4천원에서 올해 2월 414만2천원으로 23만8천원(6.1%) 늘었고, 임시·일용근로자는 같은 기간 161만9천원에서 165만1천원으로 3만2천원(1.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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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p 내린 32%…부정평가는 57% 유지[NBS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7%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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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동탄 '전세금 피해' 사건 강제수사…임대인 등 압수수색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전세금 피해 의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27일 관련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부동산중개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수사관 10여 명을 투입해 피의자들의 주거지와 거래가 이뤄진 공인중개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화성 동탄·수원 등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하고 있는 A씨 부부 자택과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실질적으로 임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 B씨 부부 자택, B씨가 운영하던 공인중개사무소 등 3곳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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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이상직, 징역 6년 확정
수백억원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이상직 전 의원이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조재연 대법관)는 27일 이 전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이같은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스타항공 전 재무팀장이자 이 전 의원의 조카인 A씨는 징역 3년 6개월, 최종구 전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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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이 하루 버리는 일회용품 37g…국내서 연간 70만t
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일회용품 양이 37g으로 조사됐다. 1년이면 일회용품 13.6㎏를 버린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2021~2022년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 현황을 담은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결과를 보면 작년 기준 국민 1명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가운데 일회용품 양은 37.32g이었다. 국내에서 한해 70만3천327t의 일회용품이 버려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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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전국에 비…이후 노동절 연휴 기간은 '맑음'
토요일인 29일 전국에 비가 예상된다. 이후 노동절 연휴 기간은 전국이 맑겠으나 기온이 다소 낮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맑은 날씨를 선사한 이동성고기압이 동진하고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28일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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