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등 첨단학과 대입 정원 1829명 순증…'SKY' 348명 더 뽑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 대입 정원을 1829명 증원한다.
서울대 등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첨단분야 학과 증원된 정원은 1829명이다.
수도권 대학에서 이처럼 입학정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교육부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관련 학과 대입 정원을 1829명 증원한다. 서울대 등 수도권 대학의 정원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교육부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분야 및 보건의료분야 정원조정 결과를 확정해 각 대학에 통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첨단분야 학과 증원된 정원은 1829명이다. 이중 수도권은 817명, 비수도권은 1012명이다. 수도권은 신청 대비 14.2%, 비수도권은 신청 대비 77.4%가 승인됐다.
수도권 대학에서 이처럼 입학정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2000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증원된 건 서울대다. 서울대는 218명이 늘었다. 고려대는 56명, 연세대는 24명 순증됐다.
다른 대학 중에는 △성균관대 96명 △이화여대 30명 △서울과기대 30명 △동국대 45명 △세종대 145명 △덕성여대 23명 △가천대 150명 등 증원됐다.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선 경북대가 294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전남대 214명, 충북대 151명 등 13개교에 증원이 있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 지방대 간 균형 유지와 단기간 대규모 증원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원규모를 적정수준으로 조정했다"며 "수도권 대학은 심사결과를 고려해서 분야별 상위 3~4개 학과만 증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반도체 14개 학과 654명, 인공지능 7개학과 195명이 증원됐다.
다른 분야에선 △SW·통신 6개과 103명 △에너지·신소재 7개 학과 276명 △미래차·로봇 11개 학과 339명 △바이오 분야 5개 학과 262명 등이 순증됐다.
이번 조정 심사기준으로는 △특성화·지역산업·관련 학과간 연계 △교육과정 개편 △교원확보 우수성 △실험·실습기자재 보유여건 4개 기본 지표가 고려됐다고 한다.
교육부는 보건의료분야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간호학과 등의 정원도 조정했다.
배정결과를 보면 △간호학과는 39개 대학에서 410명 △임상병리학과 11개 대학에 27명 △약학과 8개 대학에 17명 △치과기공학과 1개 대학 30명 △작업치료학과 5개 대학에 48명이 배정됐다.
보건의료계열의 정원은 자체조정 방식으로 이뤄지며, 정원을 배정받은 대학은 해당하는 인원만큼 타학과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
각 대학은 정원조정 결과를 토대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2024학년도 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을 신청하고, 대교협 승인을 거쳐 변경된 시행계획에 근거한 모집요강을 5월말까지 공고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