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지난해 자동차 960만대 판매…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판매량과 생산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의 2022년 차량 판매량은 960만대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일본 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40만대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토요타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도 전년대비 7% 늘어난 913만대를 기록, 종전 최고치인 2016년 907만대를 웃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생산량도 913만대로 역대 최대…2년째 전년比↑
"반도체 부족 등으로 올해 판매·생산 전망은 불투명"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판매량과 생산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의 2022년 차량 판매량은 960만대로 전년대비 1%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고치인 2018년 954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도네시아에서 판매량이 전년대비 8% 증가했고, 태국(10%), 필리핀(36%) 등에서도 호조세를 보였다. 토요타의 주력 소형 세단인 ‘야리스’가 이들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일본 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40만대로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시장 규모가 큰 북미와 중국에서는 판매량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토요타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도 전년대비 7% 늘어난 913만대를 기록, 종전 최고치인 2016년 907만대를 웃돌았다. 또한 2년 연속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했으며,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생산이 강화한 덕분이다.
일본 국내 생산량은 전년대비 1% 증가한 278만대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3년 만이다. 하지만 토요타가 자국 고용 및 기술 유지를 위해 내세운 목표치 300만대에는 3년 연속 미치지 못했다.
한편 토요타의 올해 자동차 판매량 및 생산량 전망은 반도체 부족 등으로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올해 1분기 생산량은 234만대로 연간 목표치 950만~1060만대 대비 22~25% 수준을 유지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융위, 주가조작단 압수수색…임창정 “8000억 현금 거래”
- 졸리 모자·박찬호 부부 등장...尹, 바이든 '취향저격' 선물에 깜짝
- "교도소가 강간범한테 성인잡지 사다준다고?"[그래서 어쩌라고]
- 근무시간 내연녀와 성관계하고 수당 챙긴 경찰관…해임 확정됐다
- 김익래 회장, 폭락 전 605억 지분 매각 논란…다우키움 “우연의 일치”
- 임창정 "빚 60억"→동료 가수 추가피해…주가조작 의혹, 연예계 전반 확산?
- 26년만에 재회한 친딸…생모 가족 전재산 가로챘다[그해 오늘]
- “표예림 학폭 군무원, 사과 못하게 막아…직장 잘릴까 걱정” 폭로
-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부부…차에서 숨진 채 발견
- "사형수 6개월 뒤면 풀려날수도…세금으로 암 치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