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김건희 여사 두고 "밉게 보면 한없이 미워…좋게 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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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이 '김건희 여사 국정 개입' 주장을 두고 "사람을 밉게 보면 한없이 미운 건데 좋게 봐달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사진마다 김 여사가 가운데에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말에 "비행기에 오를 때도, 내릴 때도, 또 의장들 사열할 때도 그렇고 어제 백악관 방문 맞은편에 또 블레어하우스에 들어가는 모습에서 늘 대통령 한 발짝 뒤에 김 여사가 있었다"며 "이런 부분도 참 사람을 밉게 보면 한없이 미운 건데 좋게 봐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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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이 '김건희 여사 국정 개입' 주장을 두고 "사람을 밉게 보면 한없이 미운 건데 좋게 봐달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사진마다 김 여사가 가운데에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말에 "비행기에 오를 때도, 내릴 때도, 또 의장들 사열할 때도 그렇고 어제 백악관 방문 맞은편에 또 블레어하우스에 들어가는 모습에서 늘 대통령 한 발짝 뒤에 김 여사가 있었다"며 "이런 부분도 참 사람을 밉게 보면 한없이 미운 건데 좋게 봐달라"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워싱턴포스트 인터뷰 논란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한국과 일본은 과거에 참 아픈 역사가 있었지만 미래를 위해서는 그 아픈 현실과 역사만 갖고 미래를 지금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으니 그 총대를 내가 메겠다는 것"이라고 윤 대통령의 발언을 해석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그런 표현으로 국민적 오해가 언론에서 빚어질 수 있다면 바로 수습을 해줘야 하는데, 그걸 우리 당 대변인이 주어가 없다는 내용으로 수습하려고 하다 되레 망신살만 뻗친 것 아니겠나"라고 분석했다. 또 "그런 측면이 너무 안타깝고 또 한편으로는 이게 기회다 싶어 인정사정없는 정치적 공격을 서슴지 않는 야당의 모습도 참 볼썽사납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의 이번 순방 결과 보고를 진정 어린 최선의 모습으로 하고, 야당 지도부하고 대화도 가지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혼자가 아니지 않나"라며 "민주당은 누가 뭐라 그래도 대한민국 제1야당, 그것도 입법 권력을 한 손에 다 쥐고 있는 절대 입법 권력의 제1야당이다. 일정 부분 야당과의 협치를 통해 협조 받지 않으면 국정 운영이 정말 어렵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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