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희 연세대 교수, 2023 과학정보통신의 날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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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조형희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형희 교수는 국방·항공·에너지 분야의 탁월한 연구자로 가스터빈 핵심 구성 부품(블레이드, 연소기 등) 열 설계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최초로 적외선·레이더·시각 동시 회피 복합 스텔스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계공학 연구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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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레이더·시각 동시 회피 복합 스텔스 기술 세계 최초 개발
연세대학교는 기계공학부 조형희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진흥 유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훈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형희 교수는 국방·항공·에너지 분야의 탁월한 연구자로 가스터빈 핵심 구성 부품(블레이드, 연소기 등) 열 설계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최초로 적외선·레이더·시각 동시 회피 복합 스텔스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계공학 연구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스텔스 기술은 최근 '2022년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을 정도로 첨단 기술이며, 수출제한 품목으로 국내 독자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조형희 교수는 연세대 국방피탐지감소기술특화연구센터장(2009~2017)과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장(2019~현재)으로서 스텔스 기술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스텔스 메타물질의 원리를 규명하고 실증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조형희 교수는 연세대 무인기용고효율터빈기술특화연구센터장(2018~현재)으로서 가스터빈 핵심 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핵심 부품 열 설계 기술 개발을 통해 가스터빈 성능 향상과 국산화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3D 프린팅과 같은 차세대 제작 기술을 활용해 가스터빈 고온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에도 도전하고 있다.
조형희 교수는 대한기계학회장, 한국유체기계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산학 협력 및 기술 교류 활성화를 추진해 왔으며, 산업체 인력 재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학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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