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종박물관·판화미술관, 5월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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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천역사테마공원 내 진천종박물관과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을 야간에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한 달간 '뮤지엄 오브 더 문'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우수작은 '2024년 진천종박물관 달력' 디자인에 활용한다.
연등 축원 등 체험 3종을 한 달 동안 박물관 개관 시간 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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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천역사테마공원 내 진천종박물관과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을 야간에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 한 달간 '뮤지엄 오브 더 문'을 주제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입장은 오후 8시까지다.
오후 5시 이후 입장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은 학업과 생계 활동으로 평일 문화 행사를 향유할 수 없는 군민을 위해 이같이 마련했다.
야간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준비했다.
진천종박물관은 전시물을 가까이 관찰하고 만지고 실측해 보존 관리의 기본자료인 소장품 관리카드와 명세서를 작성하는 '나는야, 레지스트라'를 운영한다.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분야 중 레니스트라(소장품관리자) 역할을 배우는 직업 체험이면서 박물관 소장품을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다.
다른 체험 행사로는 관람 후 마음을 움직인 작품을 선정해 감상을 시 또는 산문으로 써보는 '마음을 훔친 종'이 있다.
전시 작품과의 교감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체험자들의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작은 '2024년 진천종박물관 달력' 디자인에 활용한다. 제작된 달력은 연말 체험자 전원에게 발송한다.
생거판화미술관에서는 판화의 판각기법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미술체험 교구를 무상 제공하는 '자화상 탐구생활'을 운영한다.
이 밖에 종박물관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을 기념해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 관람객에게 컬러 풍선을 증정한다.
연등 축원 등 체험 3종을 한 달 동안 박물관 개관 시간 중 운영한다.
모든 체험은 무료다.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문화관광과(043-539-3847)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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