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5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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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미래 경쟁력 있는 주력산업 육성에 대비한 대규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경남도는 작년 11월부터 도내 18개 시·군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43개소 1억3580만㎡의 산업단지 개발 후보지를 발굴했고, 가용후보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개발 방안과 산업용지 공급 방안 마련 등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오는 5월부터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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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력산업 육성 대비 대규모 산업 기반 구축 위해
작년까지 개발 가용후보지 43곳 1억3580만㎡ 발굴
종합계획, 기업 유치·국가산단 공모 자료로 활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미래 경쟁력 있는 주력산업 육성에 대비한 대규모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에는 2023년 2월 기준 전국 1276개 산업단지 중 가장 많은 207개 산업단지(출처 산업입지정보시스템)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바다 매립과 산악 지역에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다른 지역보다 다소 높은 산업용지 분양가격 때문에 기업 유치에 불리하다.
이에 경남도는 작년 11월부터 도내 18개 시·군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43개소 1억3580만㎡의 산업단지 개발 후보지를 발굴했고, 가용후보지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 있는 개발 방안과 산업용지 공급 방안 마련 등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오는 5월부터 추진한다.
종합계획에는 도내 산업단지 현황과 권역별 성장 잠재력을 분석한 발전 전략, 경쟁력 있는 산업용지 공급,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및 기대효과 등을 담을 계획이다.
용역은 상반기 내 기초조사와 현황 분석 등을 통해 후보지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나오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군 관계부서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내년 4월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토지이용규제사항 등 입지 여건을 고려한 규모별 적정 가용후보지를 선별하고, 권역별 및 단계별 개발 방안을 담은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종합계획안은 향후 기업 유치는 물론, 정부가 주도하는 국가산단 선정 공모 등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은 민·관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이루어낸 결실이다"면서 "산업단지 조성 종합계획을 내실있게 잘 수립해서 경남의 새로운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할 산업기반 구축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주력산업을 잘 선별해 경남에 더 많은 국가산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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