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화 전문가 '공감지기' 130명 양성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대화로 외로움 등 개인의 마음 병을 치유하는 '공감지기' 130명을 양성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외로움 등 마음의 병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대화기부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G-공감지기를 성공적으로 양성하고, 전국의 수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대화로 외로움 등 개인의 마음 병을 치유하는 '공감지기' 130명을 양성한다.
경북도는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1기 G-공감지기' 양성 개강식을 열었다.
개강식에는 G-공감지기 교육생, 시군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G-공감지기의 G는 경북(Gyeongbuk)과 세대(Generation)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감지기'는 경북의 모든 세대를 포용하고 소통해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이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경북도는 1인 가구의 증가, 인구 고령화, 사회 양극화 등으로 개인이 느끼는 외로움, 우울, 불안 등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화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도는 대화 요청자 중 전문적 상담을 필요로 하는 심층상담 요청 비율이 약 26%를 차지하자 질 높은 대화를 제공하고자 은퇴 공무원, 은퇴 의료인 등으로 G-공감지기 130명을 양성하고 정예화하기로 했다.
교육생들은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기본-심화-실전 활용 과정의 20회차 90시간에 걸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이해, 공감지기 역량 개발 및 활동실습 등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대화 기부 ▲고위험군 발견 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의뢰 ▲지역 내 정신건강·외로움 문제 알리미 등의 역할을 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외로움 등 마음의 병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며 "대화기부운동이 전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G-공감지기를 성공적으로 양성하고, 전국의 수범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