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미니 9집 ‘PYGMALION’ 스포일러 공개
오는 5월 컴백을 앞둔 원어스(ONEUS)가 신보의 스포일러를 전했다.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9집 ‘PYGMALION’(피그말리온)의 스포일러 콘텐츠인 ‘What’s in my PYGMALION?‘ 영상을 게재했다. 캐주얼한 착장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각 수록곡과 연관된 가방 속 아이템을 하나씩 꺼내면서 앨범에 대한 힌트를 풀어냈다.
이번 앨범의 중요한 오브제인 석고상을 비롯해 확성기와 망각수, 지우개, 빔프로젝터, 필름 카메라 등 다양한 소품이 등장한 가운데, 원어스는 “울림이 있는 노래다(’ECHO‘)”, “앨범을 관통하는 곡이다(’Intro : LETHE‘)”, “지운다고 하지만, 지우개는 흔적이 남을 수밖에 없다(’ERASE ME‘)”, “밝을수록 더 슬프듯 애써 담담히 웃고 있는 감정을 잘 표현했다(’잇다 있다 잊었다 (Unforgettable)‘)”, “우리가 불러보지 않았던 곡으로 원어스의 음악적 성장을 느낄 수 있다(’반짝임 그 찰나의 널 (Halley‘s Comet)’)”라고 각 수록곡들을 설명했다.
특히, 원어스는 타이틀곡 ‘ERASE ME’(이레이즈 미)에 대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원어스다움’이 있는 곡”이라고, 또 오늘(27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는 수록곡 ‘잇다 있다 잊었다 (Unforgettable)’에 대해서는 “선공개곡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음악적으로 자신이 있다”라고 덧붙여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원어스는 다음 달 8일 미니 9집 ‘PYGMALION’을 발매한다. 신보는 피그말리온의 염원대로 조각상에 새 생명이 생겼듯, 원어스가 자신들이 이루고 싶은 모습을 끊임없이 되새기며 스스로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앨범이다. 앨범 전반에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과 이야기를 녹여냈다.
한편, 원어스는 내달 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9집 ‘PYGMALION’을 발매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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