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별·황유민 라이벌이었던' 방신실, KLPGA 챔피언십 첫날 '5연속 버디'

하유선 기자 2023. 4. 27. 14: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추어 시절 황유민(20), 김민별(19)과 국내 1위를 놓고 다퉜던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방신실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초반 큰 실수를 만회하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고, 오후 2시 20분 현재 클럽하우스 선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방신실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아마추어 시절 황유민(20), 김민별(19)과 국내 1위를 놓고 다퉜던 방신실(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F&C 제45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방신실은 27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570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초반 큰 실수를 만회하면서 5언더파 67타를 쳤고, 오후 2시 20분 현재 클럽하우스 선두다.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린 1번홀(파5)에서 방신실은 4m 이내 거리에서 3퍼트 보기를 적었다. 



2번홀(파3)에선 티샷을 물에 빠뜨렸고, 벌타를 받은 뒤 드롭 존에서 날린 샷은 그린에 미치지 못해 러프에 떨어졌다. 그 여파로 더블보기를 기록해 초반 두 홀에서 3타를 잃었다.



 



기다리던 첫 버디는 7번홀(파5)에서 나왔다. 투온에 성공해 2퍼트 버디를 낚은 데 이어 8번홀(파4)에선 2.4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에 1타를 잃은 방신실은 12번홀(파3)의 4.2m 버디를 보태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가뿐한 마음으로 14번홀부터 18번홀까지 5개 홀을 연달아 버디를 잡아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9월생인 방신실은 2020년, 2021년, 2022년 골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특히 2022년 오거스타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8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김민별이 수석을 차지한 지난해 11월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방신실은 40위를 기록했고, 이번 시즌 2부 드림투어에서 주로 뛰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