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4000만원대 치악산 한돈 사들인 원공노…원주축협 감사패 받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최근 2년 동안 어려움에 처한 지역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근로자의 날 선물 명목으로 4000만여 원 규모의 '치악산한돈'을 사들이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축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둔 원공노는 그 기념으로, 최근 지역 대표브랜드 중 하나인 '치악산한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행사를 개최한 적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최근 2년 동안 어려움에 처한 지역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근로자의 날 선물 명목으로 4000만여 원 규모의 ‘치악산한돈’을 사들이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원주축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원주축협은 27일 원주축협 본점에서 원공노에 대한 ‘치악산한돈 소비촉진 감사패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에게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둔 원공노는 그 기념으로, 최근 지역 대표브랜드 중 하나인 ‘치악산한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는 행사를 개최한 적 있다. 약 2300만 원 상당의 치악산한돈 선물세트를 제공한 것이다. 원공노의 최근 연간 조합회비(1억8000만원)의 약 12%가 치악산한돈 매입에 사용된 셈이다. 또 원공노는 지난해에도 약 2100만 원을 들여 치악산한돈을 매입한 바 있다.
원공노는 사료가격 폭등으로 어려운 축산 농가를 돕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근로자의 날과 겸해 치악산 한돈을 사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신동훈 조합장은 “원주축농은 치악산한우, 치악산한돈을 판매하고 있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도 치악산한우이 선정돼 있다”며 “원공노가 지역 축산품 소비촉진에 힘써 준 것에 축협 조합원들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지역 사회에 기여 방법을 고민 중 근로자의 날 선물로 치악산한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게 됐다”며 “원주시는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공공기관이 많은데, 원공노 사례가 좋은 선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김광수 "김승우, 이미연과 이혼 후 친구처럼…내게 전처 매니저 제안"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아내 서하얀 "믿어 의심치 않아"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