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살인기업' 선정 무산..."노동부, 자료제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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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가 개인정보 침해와 법인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산재 사망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지난해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캠페인단은 노동부가 기업명 및 기타 기본 정보 모두를 가린 자료를 제출했는데 이는 사실상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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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발표해온 '최악의 살인기업' 선정이 무산됐습니다
산재사망대책마련 공동캠페인단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가 개인정보 침해와 법인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산재 사망사고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해 지난해 '최악의 살인기업'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캠페인단은 노동부의 이 같은 태도는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했을 때 기업과 경영책임자의 책임을 물으려는 사회적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동캠페인단은 노동부가 기업명 및 기타 기본 정보 모두를 가린 자료를 제출했는데 이는 사실상 자료제출을 거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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