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협, HUG 등과 전세사기 '원스톱 업무 지원' 협약

배한글 2023. 4. 27.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원스톱 업무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변협은 서민주택금융재단, HUG, 한국심리학회, 대한법무사협회와 '전세피해자 법률·심리 지원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변협은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내 '대한변협 전세피해자 구조센터'를 설치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변호사 상담과 소송 대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변호사협회 회관의 모습.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해 원스톱 업무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변협은 서민주택금융재단, HUG, 한국심리학회, 대한법무사협회와 '전세피해자 법률·심리 지원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변협 등 협약 기관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제적·정신적 어려움에 처한 피해자를 상대로 신속하게 전문가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것이 골자다.

변협은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내 '대한변협 전세피해자 구조센터'를 설치해 전세사기 피해자를 위한 변호사 상담과 소송 대리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민주택금융재단 등 협약 기관들은 사업비 기부, 사전 교육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변협은 올해 1월 3일부터 전세사기사건 피해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왔다. 현재 피해자의 법률상담 지원을 위해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사례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또 변협은 자체 플랫폼인 '나의변호사'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진행한다.

변협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전세 피해자들에게 유기적으로 진행된다는 측면에서 유의미하다"며 "협회는 실질적인 법률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