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전지역 개별주택가격 전년比 4.05%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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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시 개별주택(단독·다가구·다중·주상용)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05% 하락했다.
대전시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관내 총 7만 4937세대의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4.05% 하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자치구 세무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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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올해 대전시 개별주택(단독·다가구·다중·주상용) 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4.05% 하락했다.
대전시는 공동주택을 제외한 관내 총 7만 4937세대의 개별주택가격이 전년 대비 평균 4.05% 하락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개별주택 가격은 재산세 등 세금부과 및 건강보험료 산정 등 30여 개 분야에 활용된다.
개별주택가격 하락폭을 구별로 보면 △유성구 4.91% △서구 4.06% △대덕구 3.65% △중구 3.62% △동구 3.47% 순이다.
대전시는 금리 및 거래시장 위축에 따른 표준주택 가격의 하락이 개별주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정부의 과세표준이 되는 대전지역 표준주택은 모두 4914세대이며, 매년 1월1일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산정해 표준주택 가격을 공시한다.
가격대별로는 3억 원 이하 개별주택이 5만 7739세대(77.1%)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초과~6억 원 이하가 1만 3690세대(18.3%), 6억 원 초과는 3508세대(4.6%)였다.
공시된 구별 개별주택 수는 △서구 1만 9088세대(25.47%) △동구 1만 7612세대 (23.50%) △중구 1만 6242세대(21.67%) △유성구 1만 1567세대(15.44%) △대덕구 1만 428세대(13.92%) 등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3만 3535세대 △주상복합건물 내 주택 2만 5840세대 △다가구주택 1만 3092세대 △다중주택 1669세대 △기타 801세대 순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자치구 세무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등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와 주택소재지 구청 세무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관할 자치구에서 결정 가격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 전문가 검증 및 구청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자에게 개별통지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개별주택 공시가격 산정 때 적용되는 현실화율이 2020년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이에 따라 주택소유자의 세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나 관할 구청 세무부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 및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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