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전략적 파트너 물색 추진"…동원, 인수 포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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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맥도날드는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 물색 작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원그룹은 지난 1월 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뒤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매각가와 방식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 측은 동원그룹과의 협상은 끝났지만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며 매각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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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새 주인'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실상 유일한 협상자로 나섰던 동원그룹이 인수를 포기하면서다.
매각에 어려움을 겪는 맥도날드는 한국 시장에서의 전략적 파트너 물색 작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원산업(006040)은 '맥도날드 인수를 검토했으나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검토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1월 맥도날드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뒤 실사까지 진행했지만 매각가와 방식 등에서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맥도날드가 제시한 매각가는 5000억원 안팎이지만 동원 측은 이보다 적은 금액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 측은 동원그룹과의 협상은 끝났지만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며 매각 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 마켓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 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 물색을 계속 추진 중에 있으며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한 차례 매각을 시도했던 맥도날드는 지난해 6월 한국맥도날드 지분과 국내 사업권 매각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사업권을 이어받을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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