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렵게 개봉했다"…이선균이 밝힌 '킬링로맨스'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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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킬링로맨스'가 극과 극의 감상평으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이선균이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이선균은 어제(26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킬링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함께 관객들을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편, 26일 팬들 앞에서 이선균은 킬링로맨스 흥행 공약으로 관객 수 50만 돌파 시 영화 속 캐릭터 분장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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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최근 영화 '킬링로맨스'가 극과 극의 감상평으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 이선균이 작품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이선균은 어제(26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킬링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함께 관객들을 만나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날 이선균은 "영화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맡았는데 투자는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맡았다. 그리고 저희 영화를 마지막으로 철수했다. 진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이경미 감독이 킬링로맨스때문이 아니라 완성 과정에서 철수를 마음먹은 것 아니냐고 묻자, 이선균은 "편집하다가!?"라며 "저희 정말 어렵게 개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원석 감독은 "맞다. 우리 한창 작업하고 있는데 철수한다고 하더라. 정말 힘들었다"라면서도 "(투자사가) 철수한 것까지 모든 게 다 행운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원석 감독은 이어 "왜냐하면 그 전에 많은 투자자에게 직접 설명도 했었는데 항상 마지막에서 거절당했다. 그렇게 다 거절당하고, 결국은 워너브러더스가 해준 거다. 그리고서 그들은 떠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킬링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개봉 전부터 독특한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화제가 된 킬링로맨스는 개봉과 동시에 극명하게 갈리는 관람평으로 또 한 번 주목받았습니다.
작품을 접한 관객들은 "이게 뭐지?", "너무 혼란스러운 영화" 등 최저점의 평가를 보이는 반면 일부는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B급 코미디 영화의 정점" 등 최고점을 선사해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한편, 26일 팬들 앞에서 이선균은 킬링로맨스 흥행 공약으로 관객 수 50만 돌파 시 영화 속 캐릭터 분장으로 음악 방송에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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